가뭄으로 말라 버려 곧 밑바닥이 드러나고야 말 물웅덩이 속에서 우글거리는 올챙이 신세라는 뜻으로,
머지않아 죽거나 파멸할 운명에 놓인 가련한 신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
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
고생스럽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 낫다는 말
백 년을 다 살아야 삼만육천 일
사람이 아무리 오래 산다고 하여도 헤아려 보면
사람의 일생이란 어이없이 짧다는 말
개천에서 용 난다
미천한 집안이나 변변하지 못한 부모에게서 훌륭한 인물이 나는 경우를 이르는 말.
개천에 나도 제 날 탓이라
= 개똥밭에 인물 난다
·시궁에서 용 난다
대문 밖이 저승이라
아무리 미천한 집안에서 태어나도
저만 잘나면 훌륭하게 될 수 있다는 말
대문 밖이 저승이라
= 문턱 밑이 저승이라.
1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뜻으로, 사람의 목숨이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2 머지않아 곧 죽게 될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물에 죽을 신수면 접시 물에도 빠져 죽는다
사람은 대수롭지 않은 일에 죽기도 한다는 말
사잣밥 싸 가지고 다닌다
사잣밥 싸 가지고 다닌다
= 사잣밥을 목에 매달고 다닌다
언제 어디서 죽을지 모를 위험한 처지에 놓여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
죽음은 급살이 제일이라
죽음을 당할 바에는 질질 끄는 것보다
빨리 죽는 것이 고통이 적어 좋다는 말
솔 심어 정자라
솔의 씨를 심어서 소나무가 자란 다음에 그것을 풍치 삼아 정자를 짓거나
또는 그것을 베어 정자를 짓는다는 뜻으로,
어떤 일을 시작하여 성공하기까지는 너무도 까마득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
죽어 석 잔 술이 살아 한 잔 술만 못하다
죽은 뒤에 아무리 정성을 들여도
살아 있을 때 조금 위하여 준 것만 못하다는 말
일 다 하고 죽은 무덤 없다
일은 하려고 하면 끝이 없음을 이르는 말.
≒ 시키는 일 다 하고 죽은 무덤은 없다
늦바람이 용마름을 벗긴다
늦게 불기 시작한 바람이 초가집 지붕마루에 얹은 용마름을 벗겨 갈 만큼 세다는 뜻으로,
사람도 늙은 후에 한번 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